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추가 인상도 시사
[채널A] 2021-11-25 13:5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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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5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전격 인상한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연 1.00%로 인상된 기준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고 경기 회복에 타격이 없을 것이며 기준금리가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고 내년의 성장, 물가 전망을 고려할 때 지금의 기준금리 수준은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뒷받침하는 수준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16일 연 0.75%로 내려간 이후 20개월 만에 1%대로 높아졌습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금융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이번 인상으로 경기 회복이 크게 제약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기준금리를 왜 올리는지를 봐야 하는데,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긴축이 아니라 정상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1월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 개선에 맞춰 과도하게 낮춘 기준금리를 정상화하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며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히 잠재하고 있어 (추가 인상 여부는) 회의 때마다 모든 경제지표,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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