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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헤어도 쇄신?…‘백발에서 흑발’ 염색 눈길
2021-11-26 12:1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선에서 유일하게 1위를 하지 못한 지역이 있죠. 바로 광주, 전남 지역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부터 순회 방문을 시작합니다. 지원 사격에 나설지 관심을 모았던 이낙연 전 대표는 결국 함께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이 대중 앞에 나타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백발에 가까웠던 이 머리카락 색깔을 까맣게 염색을 한 건데요. 자, 이재명 후보의 이 변신한 모습. 한때 검은 머리로 다니기도 했었는데. 올해 이 중반 들어와서 하얗게 그냥 염색을 하지 않고 다녔어요. 그런데 갑자기 또다시 검게 머리를 염색한 이유. 정치인의 변신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던데 뭘까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제 원래는 백발인데 그거를 그레이로 약간 바뀌어서 회색으로 바뀌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를 했거든요.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사실 조금 강한 이미지가 저 사이다 발언 이러면서 조금 강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그게 너무 또 강한 이미지로 비추어졌을 때는 국민적 지지를 얻는데 조금 한계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레이로 색깔을 조금 바꿔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를 했죠. 그러니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조금 센 이미지를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염색을 해서 회색으로 다니셨다가. 이번에 다시 검은색으로 바꾸었어요.

이유는 이게 이제 검은색 다크 그레이라고 하는 건데. 완전히 검은색은 아니지만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로 돼서 조금 어둡게 보이는 거죠. 지금 현재 57세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그런데 사실은 이제 머리가 회색으로 다니다 보니까. 약간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인상이 있어요. 근데 이제 강한 젊은 50대 대선 후보라고 하는 이미지를 조금 더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다. 즉, 쇄신과 변화의 젊은이의 어떤 이미지까지 함께 얹어서. 국민들에게 조금 더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시도가 아니었나.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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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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