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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한 달 만에…5천명대 확진, ‘방역 비상’
2021-12-01 10:38 사회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4일 4,115명에 비해서 1,008명 늘어난 수치다. 사진=뉴스1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 선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연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신규 확진자가 5천123명 늘어 누적 45만2천3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천32명)보다는 무려 2천91명이나 늘어난 데다 직전 최다 기록인 1주일 전 수요일(11월 24일·4천115명)보다도 1천8명이 더 많습니다.

5천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10개월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서울이 2천222명, 경기 1천582명, 인천 326명을 기록하며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661명)보다도 62명 증가한 723명을 기록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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