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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의 간접살인”…與 “정치적 금도 넘었다”
2022-01-13 12:3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제보자 이 씨의 사망 파장은요. 정치권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 대검찰청을 찾아가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제보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검찰을 향해서도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들을 규명할 수 있는 열쇠를 쥔 사람들은 잇달아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간접살인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이재명 후보 의혹 관련 인물들이 잇달아 사망하고 있는 부분들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굉장히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만.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에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이 지금 3번째로 목숨을 잃은 셈이거든요. 이 부분은 진짜 조금 말이 자꾸 많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해요.

[전지현 변호사]
그러니까 김기현 원내대표가 간접살인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이렇게 했거든요. 법적 책임이라고 안 했잖아요. 그거는 이재명 후보가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고 볼 증거가 어느 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조금 말을 조심한 것 같은데 법적 책임이라고 그러면은 이거는 정말 무슨 어떤 명예훼손이 되는 부분이니까.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은 우리가 저번에 그 박근혜, 이명박 국정 농단 재판을 쭉 봤었잖아요. 거기에서 직접 정황 증거가 명확히 드러났던 거는 거의 없거든요.

안종범의 수첩이라든지 여러 가지 주변 사람들의 진술이라든지 정황을 가지고 결국은 유죄가 인정이 되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후보가 여기에 대해서 관련이 있다 없다 우리가 명확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관련되지 않았을까. 이런 의혹이 있는 부분에서 딱 올라가는 그 길목에서 지금 세 분이 돌아가신 거잖아요. 이거는 국민들 여론에 충분히 감정적인 동요는 일으킬만한 사안이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후보 캠프라든지 아니면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부분을 가지고 계속 정치적인 공세를 할 거라고 예상이 되는데 민주당에서는 금도를 넘었다. 이거 말고는 지금 딱히 할 말은 없기 때문에 이걸 사실적인 차원에서 접근을 해가지고 이재명 후보가 본인의 억울함을 확실하게 푸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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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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