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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심상정…사퇴설까지 설왕설래
2022-01-13 18:01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단장], 김연기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것 또한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선 레이스 중에 당 대표도 연락이 안 될 정도로 대선 후보가 칩거에 들어갔다. 연락이 안 된다. 선거 운동 중단한다. 어떻게 저희가 조금 받아들일까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그 심상정 후보의 마음은 이해가 가는 측면은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이따 그 그래프가 준비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부 조사에서는 허경영 후보보다도 떨어지니까 얼마나 상심이 크고 정의당에 대한 이런 무관심에 대해서 실망도 굉장히 클 것 같은데. 선거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결론부터 말하면 그러면 이게 결과적으로 우리 심상정 후보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결국은 진보 진영의 후보가 이런 식으로 해서 단일화가 되는 건가? 만약에 이런 식으로 해서 사퇴를 하거나 하게 되면은 지금 선대위까지 해체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그냥 혼자 출마할 가능성이 있죠. 2012년에 이정희 후보가 사퇴하면서 박근혜, 문재인 두 분의 양자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것처럼.

그렇다면은 이거는 조금 그런 측면에서 한 번 봐야 될 것 같고. 정의당 측면에서 보면은 굉장히 중요한 갈림길에 선 것 같습니다. 3+1 이런 구조를 만들어가지고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교환했었죠. 그리고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 그리고 박원순, 오거돈 두 분의 어떤 논란 당시에 우리 정의당이 어떤 태도를 취했나. 그게 과연 진보 정당으로 가야 될 길이었느냐. 그리고 이번에도 심상정 후보가 나왔습니다만 너무나 오랫동안 이 당에서는 심상정 그리고 이미 돌아가셨지만 노회찬 두 분만 있었던 건 아닌가. 이런 많은 문제들을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만에 하나 그 심상정 후보가 물러나든 아니면 다시 나오든 간에 정의당은 이제 새로운 새대를 위한 진보 정당으로써 한번 탈바꿈할 그런 시기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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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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