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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 멈춘 이유는?…허경영보다 못한 지지율 등
2022-01-14 12:42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어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이야기를 조금 짚어보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는요. 여전히 휴대전화까지 꺼둔 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심상정 후보를 향해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낙담하지 말라면서 허 후보 자신이 당선이 되면 장관 임명권을 드리겠다. 이런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런데요 허경영 후보가 이런 글을 올린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고 하네요. 최근에 실시된 여론 조사 내용 하나를 살펴보면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강 구도는 보시는 것처럼 여전합니다. 그런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3.2% 지지율이 나왔고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2%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심 후보의 해당 지지율은 대선 본선 돌입 이후에 최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심상정 후보 스스로도 좀처럼 이 오르지 않는 지지율 때문에 그 고민을 피력한 적이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의 고민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심 후보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그리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첫 번째는 정의당이 단일화에 선을 긋기는 했지만 심 후보가 단일화를 선택할 가능성,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죠. 그리고 두 번째는요. 중도 사퇴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 반대로 아니면 끝까지 대선을 완주할 수 있는 카드도 있습니다. 심 후보는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글쎄요. 지금 현재 그 자당에서도 대표가 연락이 안 된다고 하니까 사실 이 취재가 잘 안 되는데 지금 사실은 이제 심 후보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하고 떨어진 거는 사실 심상정 후보의 책임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때까지만 하더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소에 공약했고 했던 것들을 다 하지 못했거든요. 그 가장 큰 이유는 여러 가지 실제로 국가를 경영하다 보니까 그렇게까지 가면 안 되겠구나.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들을 대부분 다 한번 추진을 해봤거든요. 그런데 부작용이 커졌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과정에서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여러 가지 주장들도 이렇게 다 하게 되면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는구나.

그런 과정에서 정의당의 주장은 더불어민주당보다 저 좌측으로 가있거든요. 그렇다면은 만약에 거기까지 가면 어떻게 되는가. 사람들이 그런 거에 대해서 이것 조금 문제가 있어. 그러다 보니까 이제 사실 조금 지지율이 떨어진 거지. 심상정 후보가 정책을 바꾸었다거나 아니면 심상정 후보가 도덕성에 문제가 생겼다. 이런 것 때문에 떨어진 건 아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에서는 저렇게 지지율이 안 올라가니까 상당히 고심이 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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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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