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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표심 살펴보니…安 지지자는 尹 안 뽑는다?
2022-01-14 17:21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선대위 해체 후 첫 일정으로 부산, 울산, 경남을 찾았다. 장 변호사님. 부산, 울산, 경남 후보 지지율인데요. 33%, 37%. 물론 오차 범위 내 접전이겠죠? 원래 부울경 하면 부산, 경남은 보수의 텃밭이었는데 지지율로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이게 지금 윤석열 후보가 빨리 행보를 한 이유기도 하겠죠?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예.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지역 행보에 대해서는 조금 두 가지 측면을 고려된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물론 부울경이 전통적인 보수의 조금 텃밭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2018년도 지방 선거에는 민주당을 선택해 주셨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그 부울경 지역을 공략을 해서 아무래도 민주당이나 그런 진보 세력에 대한 지지율이 조금 더 나오는 곳에 본인이 가서 조금 더 공을 들인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고.

또 한 가지로는 사실 부산이라고 하면 안철수 후보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지금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견제하는 것 이상으로 안철수 후보가 굉장히 신경이 쓰일 것입니다. 당연히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안철수 후보의 몸값은 계속 올라가는 중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의 어떤 상승세를 꺾지 못하면 윤석열 후보는 또 나름대로는 어려운 상황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함께 노리고 부울경 공약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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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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