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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재명, 1시간 간격 “경제”…윤석열 “맞춤형 방역” 공략
2022-01-18 19:07 뉴스A

50일 앞두고 마음이 급한 여야 후보들의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요.

마크맨 최선, 정하니 기자가 현장에서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을 밀착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임기 내 일자리 300만 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디지털 에너지 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서 3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정책을 알고 실행 방향을 압니다."

기업 주도의 일자리 성장을 강조하는 '친기업' 행보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공약까지 반영하며 중도층 공략에 나선겁니다.

[최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일자리 공약을 발표한 직후 이곳 상장회사회관으로 이동해 중견기업인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기업의 역할, 정부의 지원을 강조한 이 후보는 꼼꼼하게 기업인들의 건의 내용을 받아적으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반원익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이 기업인들이 떠나고 싶은 나라. 자식에게 물려줄 수도 없고 물려주기에도 미안한 그런…"

중견 기업인에 이어 소상공인도 만났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마침 이자리에 존경하는 윤석열 후보께서 와 계십니다. 전에 말씀하신 50조원에 혹시 못미치더라도 최소한 거기에 미칠수 있도록 서로 합의하는 좋은 자리가 되면 좋겠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는 점쟁이 안 믿거든요. 국가 정책을 점쟁이에게 물어서 결정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이 후보는 경제행보 이후 육아휴직 부모쿼터제 등의 공약도 쏟아내며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금 막 이곳 헬스장에 들어갔습니다.

헬스장이 방역패스 제외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의 방역지침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이를 겨냥한 일정을 잡은 겁니다.

윤 후보는 조금 뒤에 마스크를 쓰고 직접 운동도 해보고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현장음]
"팔이 안 올라가. 어우 아파"

윤 후보는 방역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코로나바이러스가 밤 9시 전에는 활발하게 안 움직이다가 9시 넘어가면 이게 뭐 활동성이 많아진다는 그런 근거가 없지 않느냐. 시간제한만이라도 먼저 과감하게 제한을 풀어나가고 하는 그런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맞춤형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강기영 / 요가원 운영]
"방역패스를 폐지하겠다는 그런 의지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말을 구체적으로 하지 않으셔서. 그런 부분이 아쉬운 점입니다."

앞서 소상공인들과 만나서는 신속한 피해보상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마스크를 계속 쓰고 대화를 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방역 패스를 전면 폐지하고…소상공인에게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손실보상을 집행해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추경안에는 비판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기자 : 이번 정부의 소상공인 추경안 관련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고.)
"선거를 앞둔 선심성 예산을 빼고 나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한 업체당 300만 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그런 식으로 방향을 잡아서는 곤란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선 처우 개선을 위해 단일 임금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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