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마크맨]대선까지 남은 주말 7번…李 서울·尹 충청 공략
2022-01-21 19:27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제 대선일까지 주말은 고작 7번 남았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설 연휴 민심을 잡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충청 지역에서 주말을 보내는데요.

마크맨 김성규 김단비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박 6일간 서울 경기 일정을 ‘사과’로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서울이 정말 부동산 때문에 고생이 많죠. 오늘도 또 사과 드립니다. 이재명 정부는 정말로 다를 겁니다.”

서울 발전 공약을 발표하기 전에 부동산 실패에 대해 다시 사과부터 한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 서울에 주택 공급을 많이 하겠다며 서울 표심을 겨냥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곳 강북에서 강남과 강북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서울 수도권에서 ‘아니 이렇게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량 공급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을 수준으로 만들자."

철도와 도로의 지하화, 1인 가구 맞춤형 공약 등도 내놓으며 서울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연남동 거리를 걸으며 젊은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있습니다.

[현장음]
"여러분들, 요즘 여러 가지로 힘드시죠? (네!)"

이번 대선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과 젊은층 공략은 선거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김지균

-----

부친의 고향인 충청을 다시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금 충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 중인데요.

이곳에서 7가지 충남지역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서산 공군 비행장을 활용한 신공항 건설 등이 담겼습니다.

충남이 역사의 기로에서 늘 중심을 잡아줬다며 정권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충남도민들께서 우리 자랑스러운 도민들께서 구국의 횃불을 높이 들어주셔야 위기의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대전 선대위 발족식에서도 지역 살리기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전지역의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은 돈 없이는 안됩니다. 자금을 매개해줄 대형 금융기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윤 후보는 대전 일정 마지막 장소로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내일은 세종을 찾아 중원 공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이승근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