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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말레이 기업 지분 인수…친환경 확장 속도전
2022-05-20 11:45 경제

 센바이로 주식매매계약 체결식

SK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Cenviro) 지분 30%를 인수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센바이로 지분 100%를 소유한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카자나(Khazanah)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센바이로는 1998년에 말레이시아 최초의 통합 폐기물관리센터를 건설해 운영 중으로 최대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 등을 고객사로 두고 지난해 1520억 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센바이로 통합 폐기물관리센터

이번 지분 인수로 SK에코플랜트의 글로벌 환경기업으로 도약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월 싱가포르 1위 전기·전자 폐기물 기업 테스(TES)를 1조2천억 원에 인수하며 IT기기·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센바이로 지분 인수는 테스에 이은 글로벌 투자의 연장선이라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유사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가속화하고 북미와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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