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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치검찰 출세? 지난 3년 가장 심해”
2022-05-20 12:2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국회에서는 59조 4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는 예결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추경안 심사에 앞서서 의원들은 각 부처 장관 등을 불러서 질의를 했는데요.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예산이라는 내용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마치 최근에 있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장을 연상시키게 했습니다. 어제 저 모습을 보면 일단 첫 번째 든 생각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대응을 했다는 점, 오히려 공격적인 질문을 던졌던 사람이 뻘쭘해지는 상황이 여러 차례 나왔다는 점이 떠오르고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겁니다. 핵심은 왜 정치 검사가 출세한다고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죠. 최근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한다. 바꾸어 말하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에 대해서 아주 즉각적으로 비판을 한 겁니다.

[백성문 변호사]
저는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그 당시 후보자가 했던 말이 조금 떠오르는데요. 그때 김남국 의원의 질의였던 것 같은데 그 조국 전 장관의 수사의 강압수사에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면서 약간 정치 검찰에 관련된 비판을 한번 질문했는데 한동훈 그 당시 후보자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눈을 한번 감았으면 저는 꽃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현 정부의 소위 실세를 조사하고 수사하고 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그 당시에 수사를 하던 사람들이 이제 소위 한직으로 밀려나는 그런 상황이 되고 그 이후에 왔던 이제 한동훈 지금 법무부 장관 또 기타 이번에 특수부 검사들 중에 중앙지검장이나 검찰국장이나 이렇게 올라온 분들을 제외한 다른 분들이 와서 기존에 하던 수사가 전부다 정체되어 있었죠.

그런 의미로 이제 한동훈 장관은 그 이후의 검찰을 생각하면 수사하던 것도 전부다 사실상 다 무마시키고 현 정부와 관련된 수사는 거의 하지 않은 채 오히려 한동훈 장관이나 이런 쪽에 대한 수사가 조금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걸 본다면 그때가 오히려 정치 검찰의 시기가 아니냐 이에 대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생각은 굉장히 명확하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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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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