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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安은 백두산, 난 계양산”…이준석 “이재명, 제 정신 아닌듯”
2022-05-20 12:5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재명, 안철수 두 후보는 출마 지역이 다르지만 전직 대선주자라는 이유로 계속 비교 대상에 오르고 있죠. 안철수 후보와 달리 이재명 후보가 텃밭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최근에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천 계양을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이거 어제 저희도 잠깐 살펴봤던 내용과 같은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계양을에서는 50.8%,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0.9%로 물론 이재명 후보가 앞서기는 하지만 이 앞서 봤던 안철수 후보와 김병관 후보의 차이보다는 상당히 좁혀진 걸 볼 수 있죠. 이 내용을 두고 지금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정치적인 입지와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인 만큼 이재명 후보는요. 경쟁 후보와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평가에 대해서 발끈했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 못된 프레임이라고 말입니다.

네. 이준석 대표는요. 이 발언에 대해서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가는 말이라면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백성문 변호사님, 이 정치인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들도 대중들이 알아듣기 쉽게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하는 기술들이 있다고 하잖아요. 근데 솔직히 저는 이 말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조금 오랫동안 생각을 해봐야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백성문 변호사]
네. 제가 설명을 조금 드릴까요? (네.) 저는 일단 아까 지금 이재명 후보가 저는 못된 프레임이라는 이런 발끈하는 반응 보단 제가 아직 인천 계양을 주민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얻지 못한 것 같으니 제가 더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게 훨씬 좋았을 거 같아요. 근데 이제 일단은 지금 안철수 후보는 분당에서 지금 여론조사상으로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게 이기는 거로 나오고 이재명 후보는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여론조사상 격차가 별로 윤형선 후보와 크지 않죠. 거기서 나온 거예요. 보통 원래 우리가 저 분당갑 같은 경우 생각해 보면 김은혜 후보가 김병관 후보한테 굉장히 근소하게 이겼던 곳입니다. 인천 계양을은 조금 쉽게 이겼던 곳이고요. 과거 그 송영길 대표가.

그러면 이쪽이 소위 밭이 더 좋다. 이런 표현을 조금 써도 되는데 이재명 후보의 저 백두산과 계양산의 발언을 제가 종합을 해본다면 지금이 현재 판세가 전체적으로 민주당에게 불리하고 국민의힘에 더 유리한 그런 판세인데. 그러니까 그 유리한 판세에서 분당에 가있는 안철수 후보의 이 높은 지지율과 이렇게 어려운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어렵게 간 계양의 그 지지율하고 이 격차가 줄어드는 거는 너무 당연한 건데. 이걸 왜 프레임을 삼아서 이재명은 격차가 자꾸 줄고 저쪽은 격차가 는다고 하느냐. 이해 가세요? 제가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 (예. 제가 일단 무슨 의도도 알겠습니다. 의도는 알겠고 어떤 내용을 말하고 싶은지는.) 그러니까요. 근데 이게 제가 아마 시청자분들 똑같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준석 대표 이야기처럼 사실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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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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