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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경사로에서 P단 해제…아이오닉5 등 5만 8천 대 리콜
2022-05-20 13:09 뉴스A 라이브

1.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아이오닉5, EV6 등 5개 차종 5만 8,397대가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부는 이들 차종의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경사로 주차 중 주차모드가 해제돼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벤츠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차량 48종 6만 4천여 대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됩니다.

이들 차량은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 수리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물가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118.02로 집계됐습니다. 3월보다는 주춤하지만 1년 전보다는 9.2% 올랐습니다.

상승 폭이 큰 품목은 돼지고기로 무려 28.2%나 올랐고 멸치(22.0%), 식용정제유(11.8%), 경유(7.2%), 국제항공여객(10.3%)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3.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2018년 말 이후 4년 만에 3%를 넘어섰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요 시중은행이 수신금리를 인상하자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저축은행도 덩달아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4월 저축은행 수신 잔액도 3월 말보다 2조 2천억가량 늘어난 107조 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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