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공식회담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오늘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후 1시 25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면서 두 번째 대면이 이뤄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간단한 환영 행사를 마친 뒤 5층 집무실로 이동해 소인수 회담과 단독 환담, 확대 회담으로 이어지는 첫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 대응과 경제안보 이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90분 가량 진행되며, 회담이 종료되면 한미 정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를 공동 선언문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 황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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