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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성명…연합훈련 키우고 美 전략자산 파견 늘린다
2022-05-21 19:09 뉴스A

[앵커]
대북 안보를 강화하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또렷하게 적혀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강화. 미국 전략자산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됐습니다.

이어서 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 연합 방위 태세의 핵심인 연합훈련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고 필요한 경우 미국의 전략자산의 적시 파견을 조율하면서…."

특히 확장억제를 위해 미군의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액션플랜으로서 어떤 논의가 있었고, 설명을 조금 더 부탁드립니다.) 과거에 확장억제는 핵우산만 얘기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투기라든지 미사일을 포함한 이런 다양한 전략자산의 적시의 전개에 관해서도 저희가 논의를 했고"

이를 위해 2018년 이후 가동이 중단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북한의 위협도 대응해갈 것입니다. 우리는 억제 태세를 강화하고 또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김 위원장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북한의 지도자를 만날 것이냐에 대해서는 진실성을 가지고 또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면 그럴 의사가 있습니다."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코로나 19 상황에 우려를 표하면서 백신 등 필요한 지원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허욱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조세권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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