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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난사…“사망자 21명으로 늘어”
2022-05-25 09:10 국제

 24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한 초등학교에서 18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14명과 교사 1명 등 최소 1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이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물어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14명과 교사 1명 등 최소 1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4일(현지 시각) 긴급 브리핑을 통해 총격범이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그는 학생 14명에게 끔찍하고 이해할 수 없게 총을 쏴서 죽였고, 교사 1명도 사망했다”면서 범인은 경찰관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관 2명도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이 위협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총격을 부상을 입은 10명 가량의 학생이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 등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은 18살 남성으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트 아레돈도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단독범행으로 보이며 총격범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P통신은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가 어린이 18명, 어른 3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롤런드 구티에레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이날 경찰로부터 이같은 사망자 현황을 보고받았다면서 부상자 3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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