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현 연합사 부사령관인 김승겸 대장이 내정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5일) 김 후보자를 비롯한 대장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육군참모차장과 3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부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 후보자가 제43대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9년 만에 육군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이 나오게 됩니다. 육사 출신은 2011년∼2013년 제37대 정승조 합참의장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동참모차장인 박정환 중장이,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종호 중장이,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정상화 중장이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됐습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은 현 육군참모차장인 안병석 중장이, 지상작전사령관은 현 합참 작전본부장인 전동진 중장이, 2작전사령관은 현 3군단장인 신희현 중장이 진급해 맡게 됩니다.
이번 인사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대장 7명 가운데 6명이 교체됩니다.
• 황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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