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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에 “北 의원입니까”…피살 공무원 아들 손편지
2022-06-20 18: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피살 공무원 아들의 손 편지 내용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2차 가해가 진행된다면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가족을 잃은 처참한 고통이 어떤 건지 아나. 또 있나요? 대한민국에서 월북이라는 단어가 갖는 무게를 안다면 정황만으로 한 가족을 묻어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피살 공무원의 아들 고 이대준 씨 아들이 직접 우상호 비대위원장에게 저렇게 손 편지를 썼어요? 조 의원님,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우선 그러니까 이 아버지가 월북했다고 한다면 그 가족이 살 수 있을까요? 이 아들 같은 경우는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것이 좌절되었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억울하다고 한다면 국가는 그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됩니다. 그리고 만약 월북 공작 주장이 사실이라면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 되어요. 또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닌 걸로 입증이 된다면 이것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문재인 정권이 사건을 왜곡했다는 의혹을 벗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 문제는 깨끗하게 공개를 하고 넘어가야 되어요. 그렇다면 여야가 합의하면 가령 월북의 판단 근거로 생각했다는 그 부분만 제한적으로 열람을 하고 또 이 비밀을 엄수하는 조건으로 추진한다면 모두에게 다 되지 않겠습니까? 가족에게는 억울함을 풀어주고 또 여야가 합의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만하게 처리하고 국민들도 원하고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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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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