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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가는 한미일, 4년 만에 정상회담 추진
2022-06-22 19:26 정치

[앵커]
다음 주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하죠.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추진되는데, 북한 핵실험이 주요 주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이 추진됩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 세 나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취임 후 첫 양자 회담은 불투명하지만, 약식 회담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일 정상이 3차례 이상 만날 수 있는 셈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 회원국 정상들을 상대로 북한 비핵화 문제를 강력하게피력할 예정입니다.
 
[김성한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서 북핵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 또한 상세하게 설명하고 참석국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인데 우리 정부는 인도적 지원만 하고 살상 무기는 우회적으로도 지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또 유럽과의 안보 협력을 위해 나토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는 주나토 대표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함께 부인 김건희 여사도 국제무대에 데뷔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토 정상회의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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