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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위해”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346억에 낙찰
2022-06-22 19:54 국제

[앵커]
러시아 언론인이 경매에 내놓은 노벨 평화상 메달이 1300억 원 넘는 돈에 팔렸습니다.

이 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는 데 쓰입니다.

한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 내놓은 노벨상 수상 메달이 현지시간 그제 1억 350만 달러, 우리 돈 약 1346억원에 낙찰됐습니다.

노벨상 메달 사상 최고 가격입니다.

구매자의 정확한 신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무라토프는 푸틴 정권을 비판해온 러시아 독립 언론 노바야 가제타 편집장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경매 수익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돕는 데사용될 예정입니다.
 
[드미트리 무라토프 / 러시아 언론인]
"피해자들을 돕는 게 언론인다운 관행입니다. 어린이들이 이번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캄보디아 메콩강에서 길이 약 4m, 무게 300㎏에 달하는 민물가오리가 잡혔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로 등재됐습니다.

2005년 태국 북부 상류에서 잡혔던 293kg 짜리 자이언트 메기의 '최대 담수어' 기록을 깬 겁니다.

생물학자들은 이 가오리의 움직임을 내년까지 추적할 수 있도록 꼬리에 음향 표지를 장착한 뒤 풀어줬습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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