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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150mm 집중 호우…고립·침수 피해
2022-06-24 07:31 날씨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청계천이 장맛비로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어제(23일)부터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에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까지 가평군 172.5㎜, 포천 172㎜, 남양주 오남 164㎜ 등 경기 북부 지역에는 15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고립, 침수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어제 오후 8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카페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 3명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남양주시와 의정부에서 총 6명이 하천이나 도로, 시설물에서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공장과 화도읍 마석우리 주택은 물이 차 소방차가 출동해 물을 빼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5mm∼2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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