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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정당” 52.7%…“정치보복 수사다” 41.2%
2022-06-24 12:4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일단 이재명 의원은 내우외환의 상황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불출마 압박이 거세고 밖에서는 검경 수사가 바짝 죄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의원과 관련된 수사가 지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런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의혹 수사에 대해서 정당한 수사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2.7%, 정치보복 수사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41.2%로 정당한 수사라고 생각하는 응답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의원도 민주당에서도 정치보복 수사라는 이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의견은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온도차가 있어요.

[백성문 변호사]
물론 뭐 이 여론 조사 결과가 100% 저희가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만 이제 그런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소위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건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게 들쳐 나오면서 이제 소위 말해서 야당의 의원이나 지도자를 수사하는 것, 이제 이런 거 하면 보통 이거 대선 끝나자마자 새로운 걸 파서 저쪽을 또 이렇게 수사를 하냐고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재명 의원이 지금 수사를 받는 걸 유심히 보면 법카 의혹 언제 나왔죠?

저번 대선 당시에 나왔던 거고요. 그리고 뭐 대장동이야 말할 것도 없고, 백현동 의혹도 그렇고 성남FC 문제도 그렇고 다 대선 전에 나왔던 게 대선 이제 과정에서 수사를 하게 되면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있어서 잠시 스톱이 되어있던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하던 수사를 다시 개시하는 건데 이걸 그러면 이제 정권이 바뀌면 안 해야 되나요? 그런 면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이거는 정치보복을 위해서 새로운 거를 파는 거라기보다는 기존에 논란이 되었던 것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평가를 하시기 때문에 저런 여론조사 결과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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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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