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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15분 동안 운행
2022-06-24 13:0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다음 사건사고 소식 하나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대중교통이 아닌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카카오 택시 프리미엄 서비스로 요금도 일반 택시보다 더 비싼 택시가 있습니다. 카카오T블루라는 택시인데요. 근데 이 택시에서 말도 안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택시 기사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손님을 태우고 운행을 한 겁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택시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골목길을 달립니다. 잠시 후 도로 옆 편의점 앞에 급히 멈춰 서더니 운전을 하던 기사가 차 키를 뽑아서 뒷자리에 탄 승객에게 건넸습니다.

조금 뒤에는 경찰들이 출동해서 택시 안을 살펴보는데요. 그런데 차에서 내린 택시 기사의 상태가 조금 이상합니다. 계속 몸을 비틀면서 고개를 좌우로 마구 흔들기도 하고요.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수상한 이 택시 기사 바로 마약에 취한 채로 택시를 몰고 승객까지 태웠던 겁니다. 당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은 어딘가 이상한 기사의 상태 때문에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승객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던 거 같은데 저러다 사고라도 났으면 진짜 어쩔 뻔했습니까? 그렇죠?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승객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해서 정차를 요구를 했는데도 15분 동안 더 달렸다고 하는 것이. (어, 15분 동안이나요?) 그렇습니다. 굉장히 공포의 시간이었을 거라고 보이고요. 그리고 이제 그게 밤에 있었던 사건인데 이 필로폰을 투약한 시간은 또 그 전날 밤이었다고 해요. 그러면 그 사이에는 또 어떤 일이 있었을지 이 부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행여나 그전에도 운전을 했었던 것인지 승객을 태우고. 이것도 조금 궁금한 대목입니다. 물론 이제 계속 쉬다가 이제 저 때 처음 나와서 했을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굉장히 아찔한 일이었다고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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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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