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내우외환’ 이준석…‘성접대 의혹’ 경찰 수사 속도
2022-06-30 12: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자, 이준석 대표는 내우외환 상황이기도 합니다. 성접대 의혹 관련 경찰 수사가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준석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을 해온 인물이 바로 오늘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은 성접대 정황이 담긴 증거들을 내놓겠다고 예고까지 한 상황입니다. 점점 불리해지는 것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지금 정황을 내놓겠다고 하는데 정황이라고 하는 게 변호사의 말입니다. 김 대표 변호사가 밝힌 내용을 보면 이게 그 직원들하고 그룹웨어로 프로그램을 관리를 했다고 해요. 그러면 그룹웨어라고 하면 한 사람의 일정에만 남아있는 게 아니거든요? 기록이? 거기 그룹에 들어와 있는 모든 사람의 일정이 다 나와 있어요. 그런데 그 위치나 일정 이게 다 나와 있기 때문에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면 이준석 대표가 방문했던 날짜, 그 날짜에 몇 시에 어디서 픽업을 하고 어디로 데려가고 어디서 식사를 하고 그다음에 룸살롱을 가고 이런 일정들이 다 나와 있다는 거죠. 지금. 그래서 그걸 공개하겠다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거를 공개하게 되면 그 과정들을 따라가서 추적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동선과도 연결시킬 것이고 그런 이제 이런 정황 또 이외에 또 다른 정황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증거가 또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경찰이 수사를 하다 보면 이게 접적되는 부분이 있을 때는 이준석 대표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거죠. 제 생각에는. 그래서 이 참고인 조사를 해서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변호인이 뭔가 의사를 밝힌다고 하면 제가 볼 때는 김 대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전부 다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예를 들면 이렇게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물론 이준석 대표는 그걸 아니라고 주장하고 계시니까요? 성접대를 했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접대하는 사람 입장에서 본인이 필요할 때 쓰기 위해서 증거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저는. 그렇지 않겠습니까? 접대하는 사람 입장에서 상대방이 입장을 바꾸거나 아니라고 이야기했을 때 거기에 대해서 반대할 수 있는 어떤 자료들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상당히 이준석 대표한테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