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실종되었던 조유나 양 가족이 끝내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습된 시신의 지문 확인을 했더니 조 양과 조 양의 부모로 모두 신원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의 이야기 먼저 들어보시죠. 들으신 것처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국과수에 지금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이 조 양 부모가 마지막 생활반응을 보이기 전까지 인터넷에 이런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되었죠. 바로 수면제 그리고 얼마 전에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던 루나 코인 이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게요. 바로 암호화폐 루나 코인인데, 여기 지금 조 양 부모도 투자를 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합니다. 저 지금 엄청난 손해를 많이 봤잖아요? 국민들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엄청난 거죠. 원래 10만 원 하던 게 1원도 안 되어요. 그렇게 떨어져 버렸어요. 그런데 사실은 이제 조 양 아버지 같은 분은 사업을 하셨던 분이거든요. 잘 되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코인을 해서 1500만 원 투자해서 5000만 원까지 벌었데요. 한 번. 그게 이제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것도 다 정황인데요. 경찰 발표에 따르면 루나 코인을 검색했다고 한 걸 보면 아마 거기서 한번 이익이 나니까 거기에 재미를 붙이고 계속하시다 보니 루나 코인까지 가신 게 아닌가 하는 지금 정황이 보이는 것이죠. 만약 루나 코인에 만약에 투자를 했다면 엄청난 손해를 본 거죠. ‘그것 때문에 혹시나 돈을 빌리거나 연체가 되면서 경제적 압박이 들어가지 않았을까’라고 하는 게 지금 경찰이 보고 있는 정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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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