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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금은방 털이…출소 한 달 만에 또
2022-07-05 13:0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재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사건 사고 또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사건은 절도 사건인데요. 역시 이 범행 현장이 내부 CCTV에 고스란히 찍힌 사건 현장입니다. 보시죠. 지난 2일 새벽 3시 군산 시내의 한 금은방 모습입니다. 으슥한 새벽인데요. 한 남성이 금은방 앞에서 서성이다가 갑자기 출입문을 깨부수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남성의 손에 들린 건 공사용 망치인데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진열대를 모두 부숩니다. 그리고 시계와 팔찌, 귀금속 등을 챙긴 남성 그대로 도주하는데요. 범행에 걸린 시간이 불과 1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범행이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건데 CCTV 영상을 보면요. 범행 당시 옷과 도주할 때의 옷이 또 다른 점도 특이합니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지금 준비해서 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겠죠.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럼요. 어떻게 범행 저지르겠다고 망치 들고 들어가서 1분 만에 저렇게 훔쳐가지고 나올 수가 있겠어요. (옷이 바뀐 게 너무 신기하네요.) 그리고 옷도 지금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뀐 건데요. 미리 다 답사를 했다고 합니다. 답사를 해서 그 금은방에 있는 주변에서 한 500m 떨어진 곳에 미리 옷을 숨겨두고 내가 범행을 하고 이쪽 도주로로 이렇게 도망 와서 이 자리에서 옷을 다른 색깔로 갈아입으면. 나를 추적하는 걸 혹시 따라올 수 있잖아요. 왜냐하면 경보는 당연히 울릴 테니까요. 따라오더라도 따돌릴 수 있겠다. 이렇게까지 다 판단하고 계산까지 했다는 거예요. 치밀한 범죄를 기획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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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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