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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혁신에 대한 윤핵관의 공격” 역공 개시
2022-07-05 19:12 뉴스A

[앵커]
거침이 없지만, 그래서 당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젊은 여야 정치인들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역공을 시작했습니다.

윤리위 회의를 공개하자고 했고, 윤핵관도 다시 겨냥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이틀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른바 '윤핵관'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소위 윤핵관이라고 하는 세력 쪽에서 들어오는 게 명백하지 않습니까.”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이후 자신이 띄운 혁신에 대해 윤핵관들이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윤리위원회 배후에 윤핵관이 있냐는 질문에는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졌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심의를 공개하자며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난번에 6월 22일에 이미 출석 통보 받았고,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이미 그 전부터 저는 공개로 해도 괜찮다, 얘기를 할 정도로"

또 성 상납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받아 보관 중이라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주장에 대해서는 "시점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자리에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친윤계가 일부러 흠집내기 한다고 보시나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배현진 의원이 페이스북에 윤핵관 말씀하신 것 관련해서)..."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인터뷰에서 윤핵관이 공격한다고 했는데 관련해서)..."

집중과 선택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윤핵관을 겨냥한 이 대표 발언에 대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대응할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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