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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 만의 서울 ‘폭포비’…강남 한복판 침수차 수천 대
2022-08-09 17:3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재경 기상캐스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예. 사실상의 호우 특보입니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1위부터 만나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서울지역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고치, 그러니까 100여 년 만에 물폭탄이었습니다. 어제오늘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지금도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요.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현재 이 시각 서울 곳곳의 CCTV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반포대교가 먼저입니다. 여기 세빛둥둥섬이 보이고 한강변도 뿌연 흙탕물이 조금 많이 한강 둔치로 올라온 느낌입니다. 어젯밤에 특히 이 서울 강남 지역, 서초 이 시각 반포대교 주변이 호우가 집중되었던 곳인데 일단 올림픽 대교는 일단 통제가 되지 않고 퇴근이 이제 퇴근길 무렵이 시작되었습니다만 일단 빗방울이 조금 굵어진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어요. 이 시각 세빛둥둥섬 반포대교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은 어디입니까? 다음을 바로 양재천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시기에도 일단 그 물살이 조금 빠르고 나무가 어느 절반 정도까지 차 있는 모습. 육안으로 봐도 조금씩 빗방울이 굵어지는 게 여러분도 느끼실 수 있으실 텐데요. 앞서 반포대교 그리고 양재천의 모습까지 만나봤다면 또 한 곳 이곳도 어제 집중 호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노들섬입니다. 여기가 가장 지금 비가 많이 오는 거 같아요. 노들섬 그리고 동작구도 어제 고지대임에도 불구하고 비 피해가 많았고 비가 꽤 많이 쏟아졌었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각 노들섬을 보면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어젯밤만큼의 비는 쏟아지지 않아서 이제 조금 잠잠해지는 거 아닌가 다소 마음을 쓸어내렸었는데 이 시각 노들섬의 CCTV를 보면 다시 빗방울이 굵어지는 거를 확연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더 많이 오면 안 되는데요.

다시 조금 스튜디오로 돌아오겠습니다.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는 총 8명, 실종 7명이고 부상자 9명입니다. 이재민이 이제 400명 가까이 되었고 실제로 지금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서 실종자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눈여겨봐야 되겠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이 시각 기상 상황일 겁니다. 먼저 정재경 캐스터에게 질문을 드려야 될 거 같은데 앞서 지금 노들섬 화면만 봐도 빗방울은 굵어지고 있거든요? 지금 현재 기상상황은 어떻습니까?

[정재경 기상캐스터]
네.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계속해서 강수대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전국 특히나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예정인데요. 현재 호우 특보는요. 수도권과 강원에 내려져있고요. 특히 수도권에는 호우 특보,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호우 예비 특보도 현재 발표된 상황입니다. 충청과 전북 북부에 내려져 있는 만큼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계속해서 특보 또는 호우에 대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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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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