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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택서 전화로 ‘재난 지휘’…일가족 숨진 반지하도 방문
2022-08-09 17:4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정치권 공방 핵심은 이건 거 같아요. 이현종 위원님, 자택에서 전화로 재난 지휘한 윤 대통령인데 서초동에 비가 정말 많이 내렸으니까 지금 사상 처음으로 출퇴근하는 첫 번째 대통령이기 때문에 사실상 대통령이 자택에서 고립이 되었다. 이건 큰 문제 아니냐. 이게 야당의 지적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제 재난 상황이 생기면 중요한 문제는 컨트롤타워가 얼마만큼 빨리 보고를 받고 이 상황에 대해 빨리 대처를 하느냐 저는 그게 핵심이라고 봐요. 근데 지금 대통령의 어떤 물리적인 위치, 이거를 가지고 대통령이 그러면 예를 들어서 청와대가 예를 들어서 물에 잠겼다고 그러면 잠겼다고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지금 대통령이 이제 서초동이 지금 여기가 완전히 침수가 되어서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러면 여러 가지 통신 수단을 통해서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뭐 헬기가 띄울까 이런 고민도 했다고 그러는데 그렇게 되면 엄청난 인력이 필요하고 또 경호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더 이런 재난 상황에 더 어떤 면에서 보면 힘든 일만 더 가중시키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이 제 시간에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 뭐 이런 측면이 있는 것인데 이거를 현장에 없었다. 그러면 어디에 있으라는 이야기죠? 직접 가서 대통령이 무슨 재난 구조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컨트롤타워를 분명히 있었고 했다고 그러면 이거를 저는 굳이 문제 삼을 일은 아닌 것 같다. 지금 현대 시대에 대통령의 어떤 면에서 보면 모든 상황들을 그러면 현장에서 어떤 면에서 보면 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계속 앉아있어야 되는가 그런 아니거든요. 만약에 제때 보고를 받지 못하고 제때 지시를 하지 않고 뭐 등등했다면 이거는 당연히 질책 받아야 될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대통령이 어느 위치에 있었느냐. 이걸 가지고 대통령이 어떤 면에서 상황을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저는 조금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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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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