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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00일’ 국민 평가는?…“靑 개방 잘했지만 인사 아쉬워”
2022-08-17 19:09 뉴스A

[앵커]
윤석열 대통령, 5개월 전 1639만 표를 얻어 당선이 됐었습니다.

취임 100일, 시민들은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고 무엇에 목말라하고 있을까요.

시민 목소리를 가감없이 담은 한수아 기자 보도 보시고, 오늘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던 아는기자 만나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지난 5월 10일)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새로운 대통령의 소통 36번 도어스테핑

빠른 정상회담, 강화된 한미동맹 지방선거 여당 압승

인사 논란에 여당 내홍까지 지지율 하락 속 취임 100일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잘한 점으로 '청와대 개방'과 '도어 스테핑'을 꼽았습니다.

[이창호 / 서울 (73세)]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긴다는 거. 어느 대통령도 처리를 못했잖아요."

[최민군 / 경기 부천시(30세)]
"기존의 틀을 깨는 게 있던 것 같습니다. 청와대 개방한 것도 그렇고"

[하동석 / 경남 창원시(33세)]
"도어스테핑, 이런 거 하는 것처럼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다, 이런 거 좋게 보고 있고요."

반면 '인사난맥'과 '여권 내홍'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양홍준 / 서울 광진구(56세)]
"모든 중심이 검사가 전부 다 하는 것."

[박서현 / 서울 마포구(23세)]
"경찰국 신설하는 부분에서 국민 반대가 많았는데 너무 소위 무대뽀로 밀어붙이는 식의..."

[기경옥 / 광주 서구(60세)]
"이준석이 사탕 입에다 물려놓고 빼버리지 않나. (정치가) 놀자판이지."

특히 20대 남성들은 대선 당시 공약들이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정재민 / 대구 남구(20대)]
"20대들 표 사려고, 공약들을 20대 위주로 잡았던 것 같은데."

[김현우 / 서울 서대문구(27세)]
"(여가부를) 폐지하겠다고 정책으로 '쇼맨십'한 것도 좋게 보진 않습니다."

시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바라는 모습은 다양했습니다.

[안기성/서울 양천구(70대)]
"검사시절부터 검사 걸음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딱딱하니까 부드러운 자세 가지면 앞으로 국민들한테 호응을 얻지 않을까."

[김옥희 / 서울 동대문구(58세)]
"대통령실에 계시는 것 보다는 암행어사처럼 다니면서. 법쪽에만 계셨어서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은 미흡한 거 같아요."

[문창기 / 광주 서구(77세)]
"전정권이 전부 100% 잘못한 거는 아니거든요. 잘한것은 계승발전하고"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이락균 강승희 임채언 이기현 김건영 김덕룡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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