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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보복 살해’ 피의자 91년생 전주환
2022-09-19 16:45 사회

 신당역 살인 사건 피의자 31세 전주환 (사진 제공 : 서울경찰청)

신당역 스토킹 보복살해 피의자의 신원이 31살 전주환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오후 3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1991년생 전주환의 이름과 얼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전주환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 하던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의위원들은 △사전에 계획하고 공개된 장소에서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 인정 △피의자가 범행 시인 △구속영장 발부 등 증거 충분 △스토킹 등 유사 범행 예방 효과, 재범 위험 방지 등 공공의 이익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주환이 여성의 고소에 보복하기 위해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보고, 적용 혐의를 살인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살인) 위반으로 변경했습니다.

경찰은 전주환이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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