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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해임건의안…오늘 본회의 상정되나?
2022-09-29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민주당도 정부 여당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해외 순방 중에 벌어진 비속어 논란 등 외교 참사라고 일컬으면서 이에 대해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했죠. 그러면서 이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을 했습니다. 앞서 저희가 취재기자를 통해서 알아봤는데요. 박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에 여당에서는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움직임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내부에서도 즉각 반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요.

당사자죠. 박진 장관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뉴스 앞부분에 저희 취재기자를 통해서 전달해 드렸습니다만, 아직 해임건의안이 본 회의에 상정된 건 아닙니다. 하지만 내일 본회의가 없기 때문에 오늘 상정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해임건의안은 폐기가 되는 걸로 아까 설명을 들었어요. 하지만 어제부터 민주당은 지금 무조건 오늘 다수당으로서 강행 처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번에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해서 결국에는 키를 쥐게 된 셈이다. 그런 설명인 건데. 일단 뭐 국회의장이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린 건가요, 오늘?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죠. 이 해임건의안이 상정되고 나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되어야 됩니다. 그만큼 이 시간적 제한을 둔 것은 해임을 건의를 함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을 기하라는 그런 의미로 봐야 되겠는데, 국회에서 상정 안 하면 내일 본회의가 없기 때문에 이게 시간적인 제약 사유로 인해서 제대로 투표에 부쳐지지 못한다. 이런 상황이고요. 제가 아까 그 MBC 방송 관련해서 한 마디만 조금 더 하면요. 예를 들어서, 역으로 한 번 생각해 보면 한국말을 이해한 해외 언론에서 ‘바이든’이라고 확정 지어서 자막을 냈을 경우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했느냐를 한 번 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우리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이에요. 어느 하나의 정파의 대통령이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하지 않은 발언을 해외 언론에서 예를 들어서 확정적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할 때 우리 언론이 그걸 보도할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괄호를 쳐서 물음표를 한다든지 다른 말로 들리고 있다든지. 이게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거고. MBC 기자가 어제 자사에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본인들도 확실하게 못 들어서 대통령실에 문의를 했으나 그것에 대한 답을 못 받았다. 그렇다면 확실하게 자막을 ‘바이든’이라고 나가서는 안 되는 게 맞지 않느냐. 저는 그 부분에서 문제 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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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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