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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비·김태희 부부’ 스토킹한 여성 검찰 송치
2022-09-30 11:25 사회

 2020년 10월 가수 비의 소속사가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며 공개한 비·김태희 부부 자택 앞 CCTV와 현관문에 찍힌 여성의 모습(사진 출처 : 써브라임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사는 집을 수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여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용산구 비 부부의 자택을 수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와 관련해 112 신고가 된 것만 모두 17차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해 10월까지 1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처분을 세 차례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에 또다시 비 부부의 주거지를 찾아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스토킹이 우려된다며 경찰에 사건 송치를 요구 했고, 지난 22일 사건을 넘겨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0년 비의 소속사는 A씨가 비 부부의 자택 초인종을 누르는 모습이 담긴 CCTV 캡처 화면을 공개하며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선처는 없을 것" 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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