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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조직개편 추진…尹 정부, 여가부 폐지·동포청 신설
2022-10-03 19:33 정치

[앵커]
윤석열 정부가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대선 공약대로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합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고요.

민주당 반대를 감안해 정부 출범 6개월째가 돼서야 개편안을 확정했는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통과가 될까요.

정하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여당이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여성가족부 폐지와 재외동포청 신설이 포함됐습니다.

국가보훈처의 보훈부 승격도 개편안에 담겼습니다.

정부조직개편은 법을 고쳐야하는 만큼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당정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야당 설득작업에 들어가고 조만간 의원입법으로 정부조직개편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양금희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조율되고 (정부조직개편)안이 나오면 민주당의 원내대표에게 설명드리고 의견을 구하고 그 부분에 대한 것을 저희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여가부 폐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여가부의) 기능 자체를 없애는 건 아니"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되지 않게 기능을 분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약대로 여가부는 폐지하되, 주요 기능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로 분산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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