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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대전아울렛 협력사 직원에 긴급 생활지원금
2022-10-05 14:22 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입점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대전점 화재 사고로 영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 관리 매니저와 판매사원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중간 관리 매니저에게는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일반 판매사원의 경우 250만원이 지급됩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대전점 영업중단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결제 대금도 조기에 지급할 방침입니다. 대전점과 거래하는 300여 협력업체의 9월 결제대금 약 250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4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대전점 영업이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도급비 전액을 100% 지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에 따른 영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간 관리 매니저들과 판매사원을 위해 긴급하게 생활지원금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추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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