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두둑한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선수들은 16강 진출 포상금 1억을 포함해 현재까지 1억 6000만 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포상금 지급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포함되는 선수들은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 2000만 원 외에, 승리시 3000만원, 무승부시 1000만원씩을 균등하게 받게 됩니다. 또 16강 진출시에는 추가로 1인당 1억 원, 8강 진출시에는 2억 원 씩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극 전사들은 1인당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됩니다. 최종엔트리 승선과 조별리그 성적을 포함하면 1인당 포상금은 1억60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도 16강에 오르지 못한 나라에 900만 달러(약 117억 원), 진출 국가에 1300만 달러(약 169억 원)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8강에 진출하면 상금은 1700만 달러(약 221억 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