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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와대’ 첫 고위인사 구속에 거센 후폭풍
2022-12-05 12:2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많은 분들이 이제 궁금해하시는 대목은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고 이대준 씨,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서훈 전 실장 구속 이후에 그 당시에 통수권자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수사는 어떻게 되는 것이지?’라는 궁금증일 텐데요. 그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훈 전 실장이 구속이 되자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훈이라는 사람은 최고의 북한 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로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니, 서훈처럼 연륜,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가 어려울 텐데요.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입장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또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런 입장과 관련해서, 글쎄요.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 오히려 문재인 전 대통령님, 제발 도를 넘지 마십시오. 박정하 대변인은 그렇게 응수를 했던데 우리 최경철 위원께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서해 피격 사건에 대해서 요즘 유독 본인의 입장은 즉각 즉각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책임에서 도망가지 않겠다는 리더십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고요. 그로 인해서 진영이 결집을 하겠죠. 진영이 결집을 해서 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과거의 세력들이 그 여론전을 펼침으로써 재판부가 향후 재판을 하는 데에 있어서 어떠한 일정의 영향력을 한 번 미쳐보겠다는 이런 의도가 충분히 깔린 것 같은데, 지금 하나하나씩 진실이 규명되면서 마침내 재판부가 정치적 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서훈, 국정원장을 지냈고 그리고 국가안보실장까지 지낸 사람을 구속 영장을 발부하였다는 것은 이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는 것을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조금 아셔야 되는데.

이게 진실에, 진실을 밝히는 국면에 들어갔는데도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진실 규명 협조보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쪽으로 너무 몰고 가려는 이러한 것이 아닌가. 국정의 최고 책임자였다면 이제부터는 진실을 밝히는 데에 협조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익을 찾고 그리고 나라가 발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지, 진실을 외면하고 그리고 진영 논리에만 매몰된다면 대통령을 지낸 정치인으로서 이것은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 대통령께서, 진실을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이제는 협조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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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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