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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이재명 대표 의사 따라 대장동 사업 이뤄져”
2022-12-05 12:3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지난주 열린 대장동 특혜 의혹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남욱 변호사가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 바로 이겁니다.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는 이재명 대표였다. 이재명 의사에 따라 모든 게 이루어졌다. 김만배 측 변호인이 ‘그럼 대장동 개발 사업의 법적 권한은 모두 성남시에 있습니까?’ ‘네.’라는 답변까지 나왔습니다, 재판에서. 그런데 그 이후에 또 이런 이야기도 있었죠? 대장동 사업, 남욱 변호사 이야기입니다.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업을 알았느냐 몰랐느냐가 아니라 누가 주도했느냐의 문제로 봐야 하는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역할은 다름 아닌 허가였다. 최경철 위원 보시기에는 이런 남욱 변호사의 법정 증언, 이재명 대표를 다분히 겨냥한 발언으로 읽힐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
저는 직격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 대장동 사건의 핵심은 구조를 어떻게 짰느냐거든요. 왜 이 구조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독자적으로 이 대장동의 개발을 했으면 엄청난 수익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독자적으로 가지고 갔을 것이고 그 많은 수익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주었을 터인데 이것이 민간업자에게 과도하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짜였거든요. 그러니까 남욱 변호사의 지금 진술은 이 구조를 짜게 된 것이 우리가 짠 것이 아니고 성남시에서 짰다고 계속 진술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럼 성남시의 행정 책임자는 누구냐.

바로 시장이었다는 것을 남욱 변호사가 지금 일관되게 진술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구조를 짠 핵심적인 사람은 성남시였다. 그런데 지금 성남시의 정진상 실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바로 윗선을 향하는 검찰의 수사는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대장동 이 수익이 엄청나게 민간에게 돌아가고 이 민간업자들이 배를 불리고 이로 인해서 이들이 사익을 챙기고 이들의 사익 일부가 이재명 지금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선거 자금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수사의 칼끝은 빠른 속도로 이재명 대표에게로 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 이것이 합리적 의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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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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