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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4~5시 절정”
2023-01-23 12:09 사회

[앵커]
오늘은 먼저 귀경 상황을 짚어드리겠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날씨도 추워진다고 하니, 귀경을 서두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귀경길 교통 상황 알아봅니다.

박자은 기자.

[질문1]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고속도로 많이 막히나요?

[기자]
오늘 귀경길은 오전 10시부터 교통량이 늘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교통사고도 이어지며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쯤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TV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송악IC 부근입니다.

약 2시간 전부터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고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산 하이패스 센터 부근에서도 고장 차량 발생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IC 부근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 소요됩니다.

오늘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 차량은 51만 대로 예상되는데요.

귀성하는 분들은 오후 4~5시대를 피해 오후 7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2] 내일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면서요?

오후까진 큰 추위 걱정 없지만, 밤부턴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7도, 체감기온은 영하 27도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낮에도 영하 12도에 그치겠으니 한파 대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에는 폭설도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산간에 70cm이상, 호남에 최고 20cm의 큰 눈이 쌓이겠습니다.

충남 서해안도 내일 눈이 예상되니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 스노우타이어 등 월동장비 미리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 대부분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행기나 배로 귀경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를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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