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당권 도전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던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힙니다. 이에 앞서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채널A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어제 측근들과 4시간 동안 출마 여부를 논의하는 등 마지막까지 고심하다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 전 의원은 그동안 저출산 대책을 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보이다가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나 전 의원을 해임했습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은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