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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이어 수도권 ‘대설 예비특보’…내일 출근길 조심
2023-01-25 15:51 날씨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관람객들이 눈길을 걷는 모습. 사진=뉴스1


기록적 추위가 몰아친 뒤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늦은 밤부터 서쪽 지역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26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27일) 오후부터는 최근 눈이 많이 내린 호남과 제주, 충청 등에 재차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서쪽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 등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전북·전남서부·제주중산간·제주산지 2~7㎝, 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전남동부·제주해안 1㎝ 내외입니다.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제주산지에 눈이 많이 오는 곳은 적설량이 10㎝를 넘어서겠습니다.

기온은 오늘 오후부터 조금씩 오르다가 오는 27일 다시 찬 북서풍이 내려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서겠습니다. 27과 28일 일부 지역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28일 이후에는 춥고 비교적 따뜻하길 반복하면서 기온이 점차 평년 수준을 되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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