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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염소만 노린 도둑…정체 알고 보니 ‘충격’
2023-01-25 17:3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하재근 문화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상하고 특이하네요.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임신한 염소 세 마리가 사라졌는데 알고 봤더니 이웃 염소 농장 주인이 훔쳤다. 왜 그랬답니까?

[하재근 문화평론가]
아무래도 이제 금전적인 이득을 노리고 그렇게 훔친 것으로 보이고 처음에 이제 경찰이 염소 세 마리가 사라졌는데 일단 동종업계 관계자일 것이라고 의심했던 거예요. (사실 쉽지는 않죠. 아무나 염소를 훔쳐가지는 않으니까.) 왜냐하면 너무나 수월하게 염소를 훔쳐 갔을 뿐만 아니라 훔쳐 간 세 마리가 모두 다 새끼를 밴 암컷이었던 거예요. 그것만 골라서 훔쳐 갔으니까 이건 전문가라고 이제 경찰이 탐문 수사를 한 결과, 이웃 마을의 염소 농장 주인이었던 겁니다. 그 염소, 이웃 마을 염소 농장을 갔더니 훔쳐간 염소 두 마리가 그 안에 있었다는 거예요. 한 마리는 이미 팔았고. 그렇게 어쨌든 검거가 되었는데. (한 마리는 이미 팔았답니까?) 이미 팔았는데, 발견된 두 마리뿐만 아니라 판매한 한 마리도 다시 이제 회수해서 원주인한테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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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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