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지금까지 10cm 가까운 눈이 쌓였는데요.
지금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수도권 지역은 눈이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눈구름이 차츰 남쪽으로 이동해 남부지방은 대부분 내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20cm의 폭설이 더 오겠고, 제주 산지 많은 곳은 10cm 이상, 충남서해안, 호남 일부에도 2~7cm의
큰 눈이 더 예상되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남부 일부에도 1cm 안팎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계속되는 영하권 추위로 내린 눈이 그래도 얼어서 빙판이 우려됩니다.
터널 출입구나 그늘진 곳에는 도로 살얼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길을 지나실때는 평소보다 50퍼센트 이상 감속하시고,
차간 거리도 넉넉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는 크게 춥지는 않겠고요.
토요일에는 다시 서울 기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등 당분간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