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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엔 사흘 연휴…부처님오신날·성탄절도 대체공휴일
2023-03-15 19:42 사회

[앵커]
모처럼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됩니다.

당장 5월에 사흘 연휴가 생기니까요, 봄나들이 계획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은 모두 일요일,

휴일과 같은 날이어서 아쉬움이 컸던 공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두날 모두 대체공휴일이 적용됩니다.

인사혁신처가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안에 대통령 재가까지 마치면 5월에 부처님오신날에 사흘 연휴가 가능합니다.

5월 27일 토요일이 부처님오신날일인데 다음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흘 동안 쉴수 있게 되는 겁니다. 

올해 성탄절은 월요일이어서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보너스 같은 연휴에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연민아 / 서울 강동구]
"직장인으로서는 매우 환영하는 바입니다. (연휴가) 하루 추가가 되면 밖으로 나가는 날도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은호 / 고양 덕양구]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인데 빨간 날이 많으면 많을수록 저희는 오는 고객님들이 많잖아요…국민들께서 지갑도 많이 여실 테고…."

이번 추가 적용으로 모두 11개의 공휴일 중 대체공휴일로 지정받지 못한 날은 1월 1일 신정과 6월 6일 현충일만 남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체공휴일 확대로 국민의 휴식권 보장은 물론, 소비진작 등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A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취재: 최혁철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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