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李 측 “김문기와 눈도 안 마주쳤다”…이재명 두 번째 재판 출석
2023-03-17 17:2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검찰과 유 전 본부장의 주장은 앞서 보신 이 정도입니다. 많은 시간을 골프 함께 즐겼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측의 오늘 재판 과정에서의 반박은, 저희도 방송에서 많이 보여줬잖아요, 호주 출장 영상. 같이 있는 영상을 보면 이 대표가 김문기 전 처장과 단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 이렇게 오늘 주장을 했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제 골프라는 운동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은 이재명 대표 주장이 얼마나 비상식적인지 코웃음 칠 것 같은데요. 이게 세 명 내지 네 명이서 5시간 동안 같이 걸어 다니고 카트 치면서, 그 카트 안에서는 딱 붙어서 밀착해서 하는 운동이잖아요. 그리고 축구나 농구처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운동이 아니라 공 한 번 치고 한 1~2분 같이 걸어 다니고 카트 타고, 또 공 한 번 치고 그러니까 그 다섯 시간 중에 실제로 따로따로 공치는 시간해봤자 30분이고, 4시간 넘게 이 세 사람이서 온갖 이야기하면서 다니는 운동이 골프예요.

그런데 그 해외 출장까지 가서, 한국도 아니고 뉴질랜드라는 아주 독특하고 특별한 장소에서 세 명이서 캐디도 없이 골프를 쳤는데 ‘이 사람이랑 눈도 안 마주쳤다. 모른다. 친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골프 인구가 예전과 다르게 대중화되어서 많이 늘어났거든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변명도 조금 그럴싸하게 하지 뭐 이런 걸 변명이라고 하느냐고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