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尹 정권, 일본 하수인의 길 선택…국민 자존심에 상처”
[채널A] 2023-03-18 19:0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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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지도부는 장외 여론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주 연속으로 한일 정상회담 규탄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의 하수인"이라고 외쳤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풍선과 깃발을 든 인파로 서울광장이 가득합니다. 

망국적인 한일 정상회담을 규탄하겠다며 정의기억연대, 민노총 등이 참여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도심 집회를 연 겁니다.

[현장음]
"망국외교 굴욕외교 윤석열 정부 심판하자! (심판하자! 심판하자!)"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이해찬 상임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오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장외 집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일본의 하수인이라 부르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외면하고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습니다."

한일 양국 정상이 5년간 중단됐던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원상 복구한 것도 일본 뜻대로 된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정권은 이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군사 대국화와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반도가 전쟁의 화약고가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일본대사관 입주 건물까지 행진을 벌인 뒤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모든 일제 전범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 1만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고, 경찰은 약 5천 명 정도로 추산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이희정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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