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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일 관계 개선으로 대일 수출 3조5000억 원 증가 기대”
2023-03-19 15:08 경제

 컨테이너로 가득 찬 부산항. (출처 = 뉴시스)

우리나라의 수출구조가 한·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복원될 경우 국내 수출액이 연간 26억9000만 달러, 약 3조 5000억 원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수출 대비 일본 비중은 4.5%를 기록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하기 이전인 2017~2018년 평균 4.9%에서 0.4%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SGI는 한·일 관계 개선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구조가 2017~18년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국내 수출액은 약 26억 9000만 달러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 증가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 보면 경제성장률은 0.1%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일본 수출점유율이 높은 철강, 석유제품, 가전, 자동차부품 등이 일본과의 관계 악화로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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