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시 18분쯤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안방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80대 남편은 먼저 대피했으나 숨진 여성은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집에서 노부부와 함께 살던 50대 아들은 업무차 집을 비웠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불길이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