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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의혹’ 일파만파…전선 넓히는 與
2023-05-22 13:0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이 이제 급기야 김남국이라는 개인 의원의 어떤 코인의 거래, 이런 논란에서. 이제 지난 주말을 조금 지나면서 이 코인 논란이 지난 대선의, 이른바 ‘이 코인이 대선자금용으로 돈이 조금, 이른바 세탁된 것 아니냐.’ 이 논란으로 조금 전선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바로 이 내용입니다. 한번 보시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 주장을 한 것인데, 클레이페이라는 그 코인은 투자가 아닌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이것입니다.

2022년 1월 19일 클레이페이라는 이 코인이 출시가 됩니다. 그런데 김남국 의원은 출시가 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인 지난해 2월 15일에 김남국 의원이 가지고 있던 위믹스라는 코인 36억 원어치를 이 잡코인 중의 잡코인, 클레이페이랑 교환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3월 9일에, 지난해 3월 9일에 대통령선거가 있었죠. 그리고 3월 25일에는 가상화폐 금융실명제가 전격 시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김남국 의원이 위믹스 코인을 클레이페이랑 막 교환을 하고, 그런지 한두 달 정도 후인 지난해 4월 중에는 이 클레이페이라는 코인 이 업체가, 이 코인이 잠적. 그러니까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이 타임 스케줄을 쭉 보시면서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하태경 의원은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그러니까 일종의 저러한 과정을 저쪽 세계에서는 설거지라고 부른답니다, 설거지. 설거지가 이루어졌다. 그러니까 김남국 의원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위믹스 36억 원의 코인을 클레이페이랑 이렇게 교환을 하는데, 그것이 이제 이렇게 된다는 것이죠. 36억 원어치를 교환을 하면 이 클레이페이 쪽에서 수수료 한 20%를 뗀답니다. 그러면 36억의 수수료 20%면 한 대략 6억 정도가 되겠네요. 그러니까 수수료 20%를 떼고, 36억 원에서 6억 떼면 얼마가 남습니까, 수수료 빼면. 한 30억 정도가 남죠? 그 30억 원을 김남국 의원이 현금화한 것 아니냐. 수수료 한 6억 주고, 30억 정도는 현금으로 받은 것 아니냐. 이 과정이 돈세탁이다. 그런데 저 돈이, 30억이 지난 대선자금으로 쓰인 것은 아닐까? 이게 하태경 의원의 주장인 것입니다. 우리 장예찬 최고는 이 설거지 과정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저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남국 의원이 어떻게 투자를 해서 이 가상자산을 불렸는지 그 과정을 보면요. 잡코인에 투자를 하고 ‘미다스의 손’인 것처럼 김남국 의원이 투자한 직후에 그 코인들은 시세 폭등을 했습니다. 비트토렌트, 마브렉스, 메타콩, 위믹스 다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클레이페이같은 경우는 시세가 워낙 유동적이었지만. 그 시세 폭등을 통한 자산 상승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무언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게 강하게 의심되는 정황이 보여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다른 투자에서도 김남국 의원이 손실을 보거나 무언가 쓴맛을 봤다면 클레이페이 투자 역시도 정보를 잘못 입수하고 실수를 했겠거니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다른 형태의 잡코인 투자에서는 김남국 의원은 투자 불패였습니다. ‘투신’이었어요, 투자의 신. 워런 버핏이 와서 교육받고 가야 해요.

그랬던 투자의 신께서 유독 클레이페이 하나에만, 그것도 일반적인 금액이 아니라 30억이 넘는 거액을 거의 몰빵이라는 용어를 쓰죠, 요즘은. 몰빵하면서 투자를 했는데 이것이 완전히 쪼그라들어서 종이 쪼가리가 되고. 김남국 의원의 투자 시점 두 달 뒤에 이 코인뿐만이 아니라 코인을 만든 회사도 이 세상에서 그냥 종적을 감춰버립니다. (종적을 감췄어요.) 이것은 완전히 자금세탁을 위한 기획코인, 기획회사가 아니었냐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이 클레이페이 대표 출국금지하고 강제수사 전환해야 하는 것이 아주 일리 없는 주장은 아니라는 것을 코인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아마 대부분 동의를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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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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