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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논란’ 전선 넓히는 與…대선자금용 돈세탁 의혹 제기
2023-05-22 13:0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자금용 돈세탁 의혹에 힘을 싣는 모양새인데, 당 지도부가 전면에 다 나섰습니다. 직접 목소리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지도부, 대표, 원내대표가 일제히 나서서 대선을 위한 자금세탁이 아니었느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님. 저 두 명의 당 지도부, 국민의힘의 지도부의 저 주장은 조금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양지열 변호사]
글쎄요. 지금은 이제 워낙 정치적 공세가 거센 시점이고, 그 빌미를 김남국 의원이 자초했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가 없죠. 하지만 이제 공세를 너무 가정에 바탕을 두고 크게 넓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왜냐하면 일단 지금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초선 의원이고, 그 의원을 통해서 예를 들어서 외부에서 하태경 의원이 주장한 것처럼 돈이 들어와서 대선까지 연결이 되려면 거쳐야 될 것들이 너무 많아요, 사실. 왜 하필이면 초선 의원이고, 자산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무슨 특별하게 고위직에 있었던 사람도 아닌 김남국 의원을 통해서 그런 일을 했을까. 또 드러나기 너무 쉽잖아요, 사실.

30억 원을 현금으로 뺐다고 해도 요즘 이제 30억 원이라는 현금을 그러면 어디에 두겠어요. 아파트에 쌓아두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이런 것도 그렇고 또 대선자금과 관련해서는 그동안에 다른 사건과 관련해서도, 대장동이나 이런 사건과 관련해서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당장 이재명 대표에게 민주당에서 당시에 다수 의석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지원이 국가적으로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그 돈을 굳이 빼서 써야 될 필요가 있었을까. 그러니까 넘어야 될 산이 많고,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을 자초하고 있는 것은 김남국 의원이 해명을 적극적으로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는 것은 맞긴 하지만. 또 이렇게 너무 전선을 키워놓으면 나중에 이제 그것이 꺼졌을 때 오히려 조금 역풍이라고까지는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더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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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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